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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더 추락해야 끝이 나는것인지,
얼마나 더 비참해야 끝이 나는것인지,
얼마나 더 눈물을 흘려야 끝이 나는것인지,
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야 끝이 나는것인지,
 
정녕 난 도저히 모르겠구려.
 
이보오,
가슴 한가운데 구멍이 뻥-하고 뚫렸으니
허전하고 아파서 참을수가 없구려.
도대체가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 것인지
나는 감조차 잡을수가 없구려.
 
원망과 원망 가운데,
분노와 분노 사이에
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 안에서,
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스치는 바람에 나부끼는구려.
 
조금만 더 기다려주오, 이내한몸 추스를때까지.
조금만 더 기다려주오, 이 바람이 멈출때까지.
 
이거 하나만 알아주시오.
아무것도 않는다고 아무렇지 않은것은 아니라오.
아무 표현 않는다고 아무 생각 없는것은 아니라오.
 
바람이 차가우니 어서 멈추었으면...

by 눈보라소년 | 2009/06/05 01:05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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