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봤다. - 박쥐, 터미네이터4
1. 박쥐

죄가 사람을 집어삼킬때,
그는 뭔가가 잘못되어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까?
 
옛 구절에서 이르듯이 죄가 계속하여 똑같은 죄를 잉태해 나갈때
도대체 사람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.
제 아무리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를 짚어내려 하려 해도
어디인지 도대체 알아낼 수가 없었을때,
 
과감히 잘라낸 다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.
 
간만에 보는 내내 불편하게 잘 만든 영화를 한편 보았지.


2. 터미네이터4

하 이 영화 또 나올줄 상상도 못했는데,
여튼 잘 나와주었다.
 
3에선 그렇게 찌질했던 존 코너,
4에선 우울 히어로 전문이 되어버린 크리스챤 베일이 맡아주니
아 간지가 넘치네...
후반에 깜짝 놀랄만한 일도 있고 제법 재미있는 영화였다.
 
그러니까 제법 재미있는 영화.
 
명작은 아니란 얘기입니다.
 
그나저나 요즘 영화관은 음향시설이 좋은가 쾅쾅 터지는데
자꾸 내 바지가 살짝쿵 팔랑팔랑! 거리는구나...

by 눈보라소년 | 2009/05/24 03:13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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